[투데이T] 인천매매조합 “국토부 ‘자동차365’와 함께 중고차 거래 투명화·선진화 앞장”
서울모빌리티쇼 행사장서 가두 캠페인 ‘눈길’
한국매매연합회 주관 ‘업계 자정 노력’ 홍보
“소비자 권익 보호에 모든 노력 기울일 것”

[투데이T 김정규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행사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 밖에선 한국자동차매매연합회 주관 아래 인천광역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장 장현창) 임원 20여명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의 자정 노력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분30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3번 출입구에서 피켓과 프랭카드를 이용한 캠페인에서 인천매매조합은 국토교통부 ‘자동차365’와 함께 하는 중고차거래의 투명화와 선진화,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국토부와 같이 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정확하고 합리적인 중고차 정보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자정 노력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입법 의지를 알렸다.
장현창 인천매매조합장은 “소상인과 그 가족등 생계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기업진입의 유보”를 촉구하고 “매매업계가 정부와 끊임없는 제도 개선을 통해 중고차 구매 소비자 권익 보호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한국자동차매매연합회(회장 임영빈)가 중고차 시장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중고차 선진 거래 문화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국매매연합회는 “서울모빌리티쇼가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 참관객이 많이 모이는 자리이니만큼 중고차 이미지 제고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법정의무 1개월 2천Km 품질보증제도와 같이 정식 중고차 사업자와의 매매 거래 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관련 법규와 제도가 마련돼 있음에도 중고차가 일부 사기꾼의 소재로 활용되면서 부정적인 프레임을 공격을 받아 아쉬웠던 부분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