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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오세훈표 모아타운’ 공모에 30곳 신청…지역단위 정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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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8. 14:22
서울시, 4월 최종 선정···모아타운 대상지 20곳 목표로 추진 중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에 14개 자치구 30곳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10만㎡ 이내 지역을 하나로 묶어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지역 내 필요한 공영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4월 중 정량적 평가와 소관 부서의 사전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모아타운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 대상지로 선정되는 지역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비용은 5월 중 자치구에 배정해 관리계획 수립이 신속하게 추진되게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에 앞서 모아타운 대상지 12곳을 선정했다. 이 중 9곳은 현재 관리계획 수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현재 추진 중인 모아타운 대상지 12개소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함께 공모 접수로 올해 목표인 모아타운 20개소 지정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