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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재개발로 확 달라지는 남영동·동자동···최고 34층 공동주택부터 27층 업무시설까지

today T 2022. 5. 24. 09:40
서울시 공공청사와 남영동 복합청사 조성
숙박·업무·판매·문화·집회시설 2개 동 건립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과 동자동2구역 재개발 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두 지역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 사이에 자리한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은 2016년 8월 '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이 지역에는 25층 규모의 업무시설(연면적 약 4만7천㎡), 판매시설(연면적 약 2만4천㎡),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 565세대(공공임대 109세대 포함), 오피스텔 80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공공기여를 통해 서울시 공공청사와 남영동 복합청사가 조성된다. 용적률은 860.2% 이하, 높이는 100m 이하(우수디자인 인정 시 120m 이하)가 적용된다.

​시는 해당 지역(1만3천466.3㎡)을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업무·판매기능 도입이 가능하게 했다.

​시는 "고밀 복합개발을 통해 업무·판매 등 광역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용산구 동자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예상도

동자동 제2구역(용산구 동자동 15-1번지 일대)은 1978년 11월 재개발구역으로 처음 결정된 이후 2020년 9월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건 변화를 고려해 주 용도를 숙박시설에서 업무시설로 변경하는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지상 27층 규모의 업무·판매·문화·집회시설 2개 동을 짓는 것이다. 지상 2층에는 약 3400㎡ 규모의 국제회의시설이 들어선다. 용적률은 1100% 이하, 높이는 135m 이하가 적용된다.

전날 회의에서는 반포아파트지구 내 반포동 4-1번지에 종교시설(반포성당)을 재건축하는 내용의 개발기본계획도 조건부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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