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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이변은 없었다’ 경기검사정비조합, 14대 이사장에 김동경 대표 선출

today T 2022. 11. 18. 13:21
기호 2번 김 이사장, 52표차로 김정봉 대표 제치고 당선
2013년 이후 4선으로 저력 과시…한국연합회 선거 관심
 
제14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동경 당선자

[투데이T 장영균 기자]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제14대 이사장에 기호 2번 김동경 경동모터스 대표가 선촐됐다. 이로써 김 이사장은 2013년 11대 이사장에 선출된 이후 내리 4선에 성공하며 이사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기호 2번 김동경 후보는 177표를 얻어 125표를 득표한 기호 1번 김정봉 기아오토큐 상상초월공업사 대표를 52표차로 따돌렸다. 이번 이사장 선출로 자동차 검사정비업계의 발전과 업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 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 이사장은 2025년까지 조합을 이끌게 됐다. 김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추진해 오던 경기조합의 사업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장은 이번 선거 핵심 공약으로 ▲보험정비요금 현실화 추진 ▲표준계약서 도입 추진 ▲정비사업 지원조례 추진 ▲기술인력 부족에 대한 대응책 마련 ▲대기환경보전법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 ▲지정정비사업 관련 제도개선 추진 ▲교육사업 인프라 구축 ▲정비업계 공제조합 추진 등을 내걸고 표심을 공략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정비업계의 난제는 아직도 진행형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보험정비협의회의 시간당공임 연구용역의 원활한 추진과 용역 결과값에 대한 손보업계와 조율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이번 지역조합 조합원들의 성원과 지지의 깊은 뜻을 다시 한번 새기며 그동안 업계 보호와 발전에 기여토록 추진하고 있던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또한 해묵은 정비업계의 분열과 인력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동시에 전방위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선제적 노력에 주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이 이번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게 됨으로써 내달 예정된 한국검사정비연합회의 회장 선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 일각에선 김 이사장이 현 양승용 회장과 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연합회도 체질 개선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양대 연합회 중 하나인 전국검사정비연합회가 최근 회장 선거가 무산되면서 내홍을 겪고 있어 상대적으로 한국연합회가 선거를 무난하게 치르면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수 있을지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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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투데이 T(http://www.toda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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