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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한국검사정비연합회 제2대 회장 선거, 現 양승용 회장 연임 ‘유력’

today T 2022. 12. 13. 15:33

단독 출마하며 27일 선거서 재임 확정할 듯
선거규정상 무투표 당선…‘통합’에 모두 공감

[투데이T 김정규 기자] 양대 연합회로 갈라진 전국 검사정비업계 사업자단체의 한 축인 한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새 수장 자리에 현 양승용 회장이 무난히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검사정비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예정된 ‘제2대 연합회 회장 선거’에 양승용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한국검사정비연합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후보 등록 기간을 뒀지만, 업계에선 일찌감치 양 회장의 단일 후보를 예견했었다. 애초 업계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될 수도 있는 선거전조차 의미가 없다는 분위기가 흐르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양 회장에게 차기 회장을 맡기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연합회 선거 규정상 단독 후보가 된 경우, 연합회장은 무투표 당선된다. 때문에 12월 27일 회장 선거일은 양 회장의 연임을 미리 인정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양 회장의 재임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4년 간이다.

한국검사정비연합회는 2017년 11월 전국연합회에서 불거진 내홍 당시 서울·경기를 포함한 7개 지역조합이 탈회를 선언, 이듬해 2월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고 첨단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맞춰 선진화된 정비체계 구축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이후 2019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향후 정비업계의 ‘혁신’에 초점을 맞춘 사업계획과 방향을 제시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현재 한국검사정비연합회는 일부 지역조합의 탈회와 일부 지역조합의 가세로 서울조합, 경기조합, 울산1조합, 전북조합, 광주조합, 충북조합 등 6개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조합은 또 다른 축인 전국검사정비연합회보다 적지만 수도권 지역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국연합회와 조합원 수에서 비슷한 규모를 갖고 있다.

이번에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양승용 회장은 연합회 설립 추진 시에는 전북조합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었으나 국토부 인가 후 2020년 이사장직을 물러나 연합회장 업무만 수행하면서 이제까지 큰 무리 없이 연합회를 이끌며 협치와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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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투데이 T(http://www.toda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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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검사정비연합회 제2대 회장 선거, 現 양승용 회장 연임 ‘유력’ - 투데이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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