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DDP디자인어워드,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 BEST 7 선정

today T 2021. 10. 26. 08:39

‘2021 DDP디자인페어’에서 서울의 제조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의 협업으로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할 새로운 작품이 공개됐다. 1인가구부터 비움과 집중의 가치를 전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참신한 아이디어, 신기술·소재 사용 등 새로운 시도들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실현, 소상공인의 디자인 제품의 가치, 바이어와의 만남으로 이어져 기회의 장이 됐다.
우선 이번 ‘DDP디자인페어’는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와 소상공인의 제조력이 만나 세상에 없던 신제품을 탄생시켰으며 서울시는 마케팅 등을 지원해 디자인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선순환을 유도했다.

황덕기술단 X 메이크메이크 [서울시장상]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21일 DDP 알림1관에서 ‘2021 DDP베스트디자인어워드’를 열고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7개 제품에 시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했다.

탐킨 X 스튜디오 고정호 [서울시장상]
올해는 ‘Wonderful Life’를 주제로 총 162개 팀이 5개월 간 협업해 개발한 작품 162점 가운데 1차 큐레이터 심사, 2차 시민투표,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7점을 선정했다.
3개 분야(가구·조명·생활리빙)별로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장상’ 총 3팀과, 우수상에 해당하는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상’ 총 4팀이다.

일상사물 X 스튜디오 민들레 [서울시장상]
심사는 상품성, 전시 적합성, 창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3차 전문가 심사에는 국내 유명 유통사 및 편집숍 MD, 바이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시장성과 양산 가능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7개 팀에는 양산비용 600만 원과 DDP온·오프라인 스토어 입점, 월간디자인 및 주요 일간지 지면홍보, 사전펀딩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 등을 지원하고, ‘올해의 스타디자이너’로 집중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마케팅을 종합 지원한다.
하지훈 계원예술대학 교수는 “신기술, 친환경 소재 활용한 제품들이 많았고 용도의 다양성이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정미 이온SLD대표는 “조형성이 돋보이는 제품들과 새로운 기술 적용으로 바로 양산이 가능한 제품이 많아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시장에 실질적인 매출 신장으로 기여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등 성공사례를 보여줘 향후 디자인 전문 비즈니스 런칭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