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탄력 받은 가계소득 역대 최대…소비 지출 4.9%↑
2021. 11. 18. 14:49ㆍ경제
월평균 소득 472만9000원…전년 대비 8%↑
[투데이T]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인해 가계소득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소득 증가에 의한 소비 지출 규모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6년 1인 가구를 포함한 가계소득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폭으로 기록됐다.
코로나19 국민지원금으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도 일제히 증가한 것인데, 1년 전보다 공적 이전소득은 무려 30.4%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최하위 20%의 소득이 5개 분위 중 가장 높은 21.5%의 증가율을 보였다.
최하위 20% 대비 최상위 20%의 소득배율 역시 지난해 3분기 5.93배에서 5.34배로 조정됐다.
한편, 소득 증가에 백신 효과 등이 더해지면서 소비 심리도 개선됐다.
월평균 소비 지출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다만, 실질 소비 지출로 따지면 2.2% 증가에 그친 것인데, 이는 물가 인상에 따른 지출 규모 확대된 점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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