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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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은마 GTX터널 ‘안전불감증’ 시위 지속… “극심한 지역이기주의” vs “막연한 불안감 확산”
국토부·현대건설 “발파 없이 TBM으로 안전하게 굴착” 은마아파트 재추위 “가이드라인 지켜 시위 계속할 것” 전문가 "굴착 과정, 지상 위 주거지에 미치는 위험성↓”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일부 주민들이 법원의 시위 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시위 경로와 현수막 문구 등을 일부 변경한 채 상가 등이 밀집한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자택 반경 100m 밖에서 시위를 지속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은마아파트에 대한 일반 국민의 악화되는 여론 또한 지자체들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정비사업으로서는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 향후 재건축사업 진행에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마아파트 재추위와 GTX-C 사업의 시공사(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에 내홍이 번진 데는 은마아파..
2022.12.26 -
[투데이T] ‘4기 신도시’ 등 신규택지 조성 밝힌 88만호 ···‘컴팩트 시티’ 고밀·압축 개발 추진
예타면제·보상 절차 신속 진행 해 주택공급에 차질 없이 진행 국·공유지 등 5만호 규모 개발밀도 높이고 공급 유형 다양화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앞으로 5년간 수도권과 지방 거점 등에 신규택지 조성을 통해 총 88만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택지조성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추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간소화되고 기존 국공유지 개발 부지에 대한 고밀 개발이 추가로 검토된다. 또 소규모 정비사업 연접 단지 간의 통합개발이 허용되고, 도시형생활주택의 총세대수가 300세대에서 500세대로 늘어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 방안이 담긴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 신도시는 역세권 중심으로 고밀·압축개발 추진… 정부가 이날 발표..
2022.08.17 -
[투데이T] 서울 전역 ‘水변로드’…도림천·정릉천·홍제천 등 공간구조 재편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변모…재개발·재건축 도시계획지침 신설 2030년까지 '공공친수지구' 중랑천, 안양천 등 5곳에 조성 계획 신원시장 일대 도림천 조감도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시는 실개천과 소하천 등을 정비해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오세훈 시장이 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에서 핵심과제로 제시한 '지천 르네상스'의 바뀐 사업명이다. 15년 전 오 시장이 추진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후속 격이기도 하다. 서울의 물길을 따라 시민의 삶에 문화와 감성이 흐르게 하겠다는 의미를 새 사업명에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 도림천·정릉천·홍제천서 시범사업…지역별 특색 활용 시는 도림천..
2022.04.29 -
[투데이T][새정부 주택공급계획] 반환점 돈 인수위 부동산TF 정책···공식 발표는 새정부가 ‘공급·대출·세제’까지
청문회 앞둔 실무 책임자 원희룡·추경호 기재부 장관 서면 답변 자료 발표 인수위 부동산TF 논의 정리 단계…재건축 규제완화 발표시 부작용 우려도 250만호 공급의 구체적인 지역 거론 여부·GB 해제 방안 검토도 주 관심사 [투데이T 천수진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8일 "부동산 정책은 새 정부가 종합적·최종적인 결론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부동산 TF, 도심주택 공급 실행 TF 등을 꾸리고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공급부터 대출, 세제까지 망라한 개편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주택 250만호 공급' 계획의 얼개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 실행 TF는 수도권 130만∼150만호를 포함한 250만호 이상의 주택 공급을..
2022.04.18 -
[투데이T] 인수위·정부, “재초환 주택공급 위해 大손질 불가피”
조합원 부담금 1인당 수억원…부과기준·방식 구간별 인하 재검토·보완 서초 반포 현대·은평 연희빌라 등 지자체 법개정 시까지 중단·지연될 듯 [투데이T 천수진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가 재건축 규제 합리화 방안의 일환으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 개편 작업에 들어간다. 가구당 수억원대 부담이 예고된 과도한 재초환 부담금을 완화해주는 방안과 함께 부담금 부과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시나리오까지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강남권 재초환 부담금 부과 1호 단지인 서초구 반포 현대를 비롯해 당장 재건축 부담금 통보를 앞둔 지방자치단체는 인수위의 재초환 손질 방침에 따라 부과 절차를 사실상 중단하고 있어 확정액 통보가 상당 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 16년 만에 ‘재초환 부담금’ 전면 손질..
2022.04.05 -
[투데이T] 시작부터 혼란 빚은 ‘모아타운’ 공모지 선정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에 있는 주택 가운데 절반이 30년 이상의 낡은 건물이다. 그중 노후 주거용 건물 비중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가 이달 중 전국적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3차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는데, 서울의 경우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 공모로 통합 추진하는 지역단위 정비사업이 시동을 걸고 있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모아타운’은 그동안의 난개발로 방치된 서울의 변두리 지역, 산동네 등에 노후도를 평가하고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주택 정비와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지역단위 정비사업이다. 최고 15층 정도의 중층 아파트를 빠르게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아주택을 블록단위로 모아..
2022.03.29 -
[투데이T] ‘오세훈표 모아타운’ 공모에 30곳 신청…지역단위 정비 ‘돌입’
서울시, 4월 최종 선정···모아타운 대상지 20곳 목표로 추진 중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에 14개 자치구 30곳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10만㎡ 이내 지역을 하나로 묶어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지역 내 필요한 공영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4월 중 정량적 평가와 소관 부서의 사전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모아타운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 대상지로 선정되는 지역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비용은 5월 중 자치구에 배정해 관리계획 수립이 신속하게 추진되게 할 계획이다. ..
2022.03.28 -
[투데이T][리얼부동산] 30년 연한 충족 단지 급매물 빠르게 소진···‘리모델링보다는 재건축’
윤석열 당선인 재건축 활성화 공약에 매수 문의 증가·호가 상승 강남권 등은 신고가 경신…리모델링→재건축 선회 저울질도 활발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을 중심으로 재건축 연한인 준공 30년을 넘은 단지들의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면제' 공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당 단지에 대한 매수 의향자들의 문의가 늘고, 집주인들은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올리는 상황이다. 또 윤 당선인이 역세권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최대 500%로 상향,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 공약도 제시한 터라 기존에 리모델링을 추진하다가 재건축으로 사업 선회를 고려하는 단지들도 하나둘씩 늘고 있다. ◇ 준공 30년 이상 아파트 ‘노원·도봉·강남·양천·송..
2022.03.28 -
[투데이T][새정부 주택공급계획] 국토부, 인수위 업무보고 주택공급·규제완화 초점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법·제도 개선방안 논의 이번 주에 이뤄질 국토교통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업무보고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250만호의 차질 없는 주택공급 계획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 방안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22일 인수위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부의 인수위 업무보고는 24일 또는 2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5월 10일 들어서는 새 정부는 5년간 250만호 이상 주택을 공급, 신속한 리모델링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토부는 이 계획에 대한 청사진의 실현 가능성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공급 계획과 일정 등이 담긴 '로드맵'을 보고할 예정이다. 부동산 정책으로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의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한 윤 당선인은 수요가 많은 서울 등 도심에 충분..
2022.03.26 -
[투데이T] ‘새 정부 기대감’ 반영,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3주째 ‘긍정적’···수도권 확산세
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 87.8…강남 재건축 단지 등 호가 올라 '대통령실 이전' 용산 일대도 매물 회수되고 매수 문의 늘어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수 심리가 3주 연속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매수 문의가 늘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오르는 양상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8로 이달 들어 3주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작년 12월 첫째주 99.1을 기록하며 기준선 아래로 떨어진 뒤 지난달 말 86.8까지 하락했다가 ..
2022.03.25 -
[투데이T] 용산 집무실 이전 발표에 벌써 들썩이는 지역 개발·집값 ‘갑론을박’
추가 규제 없다는 용산 “개발 악재” vs “재정비” 청와대 인근 효자·청운·통의동도 집값 향배 ‘관심’ 용산 국방부 청사(윗 사진) 모습과 청와대 자료 사진.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청와대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기로 공식 발표하면서 용산구와 종로구 시민들은 5월 이후 바뀔 지역 사회의 모습에 기대와 함께 대통령 집무실·공관 이전에 따른 집값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당선인은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용산 주민들은 집무실 이전으로 지역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재개발, 상권 변화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삼각지역 인근에서..
2022.03.21 -
[투데이T][리얼부동산] 리스크 없는 ‘서울 낡은 빌라촌’…“아파트보다 수익성 낫다”
역세권 노후주택 단지 재개발 이슈에 낡은 빌라 ‘귀한 매물’ 강북·서남권 빌라촌까지 수익성 쫓아 ‘지역 노후화’ 유지 동력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지난해 말부터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빌라가 아파트 못지않은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강남 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면 입지가 좋은 곳의 노후빌라도 투자 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저층 주거지의 신축과 노후주택이 혼재돼 광역적 개발이 어려운 곳에서 지역 노후화가 유지되면 집값 상승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는 재개발 사업에 대상지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거래문의도 잇따르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빌라는 대부분 30가구 미만으로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데다 서울 강남에 인접할수록 교통, 교육, 거주환경을 갖춘 최상..
2022.03.16 -
[투데이T] 윤석열 부동산 정책 기대 고조 …‘종부세 폐지’ 등 세제 대수술 예고
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1기 신도시 개발 호재 예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시 단기 하락·장기 상승 우려 사진_연합뉴스 제공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최대 승부수 중 하나가 부동산 정책이었던 만큼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 후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윤 당선인이 현 정부의 실정(失政)으로 꼽고 있는 부동산 세금 정책 개선을 비롯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임대차 3법 개정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단 윤 당선인의 공약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완화가 시행되면 다주택자 보유 매물이 줄면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규제 완화, 개발 정책 등과 맞물리며 주택시장이 다시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전망..
2022.03.10 -
[투데이T] 용적률 규제·35층 높이 제한 풀려 맞물리면 파급효과↑
차기정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나 분양가 상한제 손봐야··· 용적률 500% 공약 추진되면 초고층 아파트 줄이어 나타날 듯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이번 35층 층수제한 폐지가 여야 대선 후보들이 공언한 용적률 규제 완화와 맞물린다면 시장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여야 유력 대선 후보들은 재건축 등 정비사업 용적률을 종 상향 또는 4종 일반주거지역 신설 등의 방식으로 500%까지 상향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상태다. 업계는 이 공약이 실제 시행되면 서울시의 층고제한 폐지와 맞물려 초고층 아파트 건설이 줄을 이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현재 민간 정비사업 지원 제도인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높이고 층수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는..
2022.03.07 -
[투데이T] ‘35층 룰’ 8년 만에 폐지…‘2040 서울 플랜’ 재건축 탄력
이촌동 68층·압구정 49층 설계 검토…한강변 최고 수혜 전망 오세훈 "스카이라인 다양화…한강 연접부 15층 제한은 유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용도지역 개편·지상 철도 지하화 서울시 "부동산 가격 상승은 기우"…부작용 대책 마련해야 [투데이T 천수진 기자] 3일 공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8년간 이어진 '35층 높이' 제한을 푼 것이다. 재건축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높이 제한 규제가 사라지면서 초고층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주요 정비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40 도시기본계획'에서는 35층 높이 기준을 삭제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이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한강변을 비롯한 서울 주거지에서도 다시 초고층 아파트 등..
2022.03.05 -
[투데이T] 1기 신도시 노후화 심각…“용적률 높이면 7만호 더 공급될 것”
“규제로 안전문제·고령화·슬럼화 앞당겨…” 경기 5개시 토론회서 관련 특별법 제정 촉구 [투데이T] 정부가 1989년부터 주택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1기 신도시가 입주 30년차를 맞아 노후화로 인한 리모델링과 재건축 사업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5개 지자체장들은 도시 쇠퇴가 우려되는 만큼 미래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특별법 제정을 재차 촉구해왔다. 2기, 3기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1기 신도시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전문제와 고령화, 인구 유출, 슬럼화를 지적한 것이다. 국토지리학회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 아파트단지에서 보이는 베드타운이 형성돼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기반이 약한 집단이 밀집해 있고, 지역 내의 경제활동..
2022.01.07 -
[투데이T] 수도권 알짜 민간분양 청약 ‘주목’
41만여 가구…수도권 20만·서울5만 육박 서울 둔촌주공·이문·광명 등 분양 대기중 [투데이T] 민간사전청약이 올해 본격화돼 서울 지역 공공도심주택복합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물량이 사전청약으로 나온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위주 민간물량이다. 업계에 따르면 2022년도 민간분양 물량은 41만여 가구로 예년보다 50% 이상 많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등 수도권 대어급 분양도 예고, 청약 대기자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에서 최대 선호지는 역시 강동구의 ‘둔촌주공(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이다. 총 1만2032가구가 분양예정인 둔촌주공은 당초 지난해 하반기 분양이 유력했지만 분양가 산정을 놓고 이견이 발생했고, 조합과 시행사들이 추가비용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분양이 미뤄져왔다. 대선 결과..
2022.01.05 -
[투데이T] 오세훈표 신통기획, 완벽한 유토피아는 없다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영국사람 토머스 모어가 38세 때인 1516년에 라틴어로 쓴 풍자소설의 제목 ‘유토피아’는 ‘지상낙원인 이상향’을 말한다. 요즘 이것을 믿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당시에는 많은 탐험가가 낙원을 찾아 떠났으며, 지상낙원에 대한 그들의 첫인상은 ‘소유 없는 세상’이었다. 정부가 지난 2·4대책에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당시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반응은 싸늘했다. 강남 고가아파트를 주공아파트로 만드는데 누가 좋아하겠냐는 얘기다. 그런데 이번 오세훈 서울시장이 들고 나온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은 분위기가 달랐다. 서울시가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사업 기간 단축 등으로 민간 재개발 사업지 공모 참여 기회를 열어주자 반색..
2021.12.10 -
서울 8만가구 ‘주택공급’ 숨통 트인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각종 심의 및 인허가 신속 처리로 주택 약 8만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개발억제정책으로 묶여있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위한 각종 위원회 심의와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주택 공급의 숨통을 트게 됐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총 90건의 심의 등을 통해 재개발 18개 구역 1만6372세대, 재건축 25개 단지 1만6148세대, 기타 주택건설사업 16곳 5004세대의 인허가를 완료했다. 이 중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는 건축심의를 통해 그간 제한됐던 스카이브릿지를 허용했다. 세부적으로 정비계획 수립이 1만7000호, 착공 전 인허가 단계가 4만8000호, 착공 및 준공 물량이 1만7000호다. 시는 지난 4월 도시계획위원회, 도시재정비위원회 등 ..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