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문화축제’ 내달 1일 개막

“집콕,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도시 문화” 주제로 비대면 진행

‘집콕!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도시 문화’를 주제로 내달 1일 개최된다.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여행·문화·음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 55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과 해외도시들이 참여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개막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막선언, 서울시의회 의장 및 주한외교단장의 축사, 퓨전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먼저 ‘집에서 즐기는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로 서울 내 이국적인 장소와 해외 전통문화공연 등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주한 외국대사관이 추천하는 ‘서울 속 맛집, 멋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5개국 주한외국대사관에서 추천한 전문 외국인 쉐프가 한식과 자국의 음식을 결합한 퓨전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는 ‘홈쿡, 퓨전 쿠킹쇼’ 등이 마련된다. 

 

세계 각국의 집밥과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세계도시 집밥 딜리버리’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브이로그나 다큐멘터리 등 형식에 관계없이 집밥을 만들어먹는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서울시 관광홍보대사인 BTS의 ‘Seoul X BTS 포스터’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서울시민, 주한외국대사관 등이 참여하는 실시간 ‘폐막식(온라인 퀴즈쇼)’과 ‘K-POP 한류 토크쇼’ 등이 열린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