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 전국검사정비연합회 16대 회장 선거, 강태식 vs 곽영철 ‘격돌’

2023. 1. 3. 14:56산업

끝까지 혼전 양상 관측

[투데이T 장영균 기자] 전국검사정비연합회 제16대 회장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다. 지난 2일 마감 결과를 보면, 업계의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앞서 ‘친회장파와 반회장파’ 양 진영으로 갈리며 지난해 예정된 선거일에 정족수를 못 채우며 파행을 겪었던 회장 선거는 오는 9일 치러진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강태식 제주조합 이사장과 기호 2번 곽영철 울산조합 이사장이 격돌한다. 업계에선 곽 이사장의 출마는 이미 예견됐다. 앞선 무산된 선거에서도 출마했었고 현 전원식 회장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반면, 강 이사장은 반대 진영의 핵심 인물로 지난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지만 지난 연말 연합회 지역조합의 이사장 선거 결과가 나오면서 새로운 표심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자 직접 선거에 뛰어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여전히 ‘박빙’ 선거가 점쳐지는 가운데 선거일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조합의 선거권을 살리려는 움직임 등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양 진영 모두 한 표 차이로 승부가 날 수도 있는 만큼 보이지 않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혼전 양상이다.

당장 3일에는 대전에서 ‘대구조합 회비 미납 건’을 두고 구제방안을 논의하는 긴급총회가 열린다. 대구조합 선거권은 일종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어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었다.

회장 선거 결과는 투표권을 갖고 있는 연합회장 외 12개 지역조합 이사장 총 13표 중 아직 해결이 되지 않은 대구조합을 제외하고 12표에서 갈릴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선거 당일 정족수 미달과 같은 예기치 않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어느 쪽으로든 7대5’나 ‘’6대 6‘ 동수 득표시 정관에 따라 연장자 당선이라는 결과가 예상되지만, 오는 9일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후폭풍이 불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정비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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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투데이 T(http://www.toda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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