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 경기도 내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재정 부담 던다…국고 부담 50%로
[투데이T] 경기도가 내년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국비 지원 비중이 늘면서다. 경기도는 내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관련 예산 728억원 중 국비 지원이 기존 30%에서 50%로 늘어나 364억원을 국고로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나머지 364억원은 지방비로 부담한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5월 국토교통부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버스분야 발전방안'을 공동 발표하면서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고 5년간 광역버스 노선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이관하는 한편 준공영제 국고 부담률을 50%까지 올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돼 광역버스 사무가 국가 사무로 전환됐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타 시도와 형평성을 이유로 수도..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