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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일방통행’ 현대차, 중고차 진출 공식화…매매업계 “알짜 매물 독점”
“5년, 10만㎞내 신차수준 상품화” 판매전략 공개 200개 품질검사 통과차량 선별판매-정보포털 구축 비대면 원스톱 쇼핑…기존업계와 상생방안도 준수 매매업계 “새로운 서비스 없이 독과점 야욕 과시” [투데이T 김정규 기자] 대선 이후로 미뤄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고차 매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 심사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에도 현대자동차가 7일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신차 수준의 상품화를 목표로 한 중고차 사업 방향을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와 신뢰 제고, 중고차 매매업계와의 상생을 목표로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고품질의 인증 중고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고차 관련 통합정보 포털을 구축해 기존 중고차 시장의 단점을 해소하고, 중고차 매매업계와 동반 ..
2022.03.07 -
[투데이T] 새해 자동차업계 판 바뀌나…‘중고차 시장 개방’ 내주 결판
중기부, 법령 따라 심의위 개최 공식 요청 동반위 결정 번복 사례 없어 이변 없을 듯 완성차, 진출 선언 후 준비 중에 개최 ‘환영’ 매매업계, 체념·우려 공존 속 “후폭풍 지속” ‘매입 비율’ 불씨 여전…상생 공존은 ‘의문’ [투데이T 김정규 기자] 중고차 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민간심의위원회가 다음 주에 열린다. 해를 넘기며 오랜 시간 국내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 잡았던 중고차 시장 개방 논란의 결말은 이미 내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전심의 역할을 한 동반성장위원회가 생계형 적합업종 부적합 판단을 내린 가운데 심의위원회가 이 같은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이 낮아 완성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곧 가시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중소벤처기..
2022.01.05 -
[투데이T] “못 참겠다…정부 결정 필요없다” 완성차, 중고차시장 진출 밀어붙인다
車산업협회 “내년 1월부터 사업 필요 절차 진행” 심의위, 생계형 지정 시에는 준비과정 철회해야 심의위는 아직…국산 인증중고차 대면은 미지수 [투데이T 김정규 기자] “정부의 결정은 필요없다.” 중고차 시장 개방을 둘러싼 중소벤처기업부 민간심의위원회의 결정이 연내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조급해진 완성차업계가 결국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내달부터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중기부가 언제든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할 경우에는 모든 준비 과정을 철회해야 해 아직 완성차업체에 대한 중고차 시장 개방을 낙관하기는 이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새해부터 중고차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가 소속된 한국자..
2021.12.27 -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주장에 매매업계 “근거가 빈하다”
중고차시장 규모 역대 최대…전경련 “시장 진입 허용해야” 중기부 결정 지연 속 연일 대기업 대변 ‘빠른 결정’ 촉구 “진입 규제는 한국 유일” VS “독점 시장도 한국 유일 될 것” “객관적 근거 없이 매도 말라”…시간 결려도 협의가 최우선 대기업을 대변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연일 “완성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매매업계에선 근거 없는 주장을 중단하라며 날 선 목소리가 시장을 감돌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발표한 ‘대기업의 중고차 거래시장 진출 검토’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자기 차량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중고차 시장 규모가 역대 최대인 387만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중고차 매매..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