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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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시작부터 혼란 빚은 ‘모아타운’ 공모지 선정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에 있는 주택 가운데 절반이 30년 이상의 낡은 건물이다. 그중 노후 주거용 건물 비중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가 이달 중 전국적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3차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는데, 서울의 경우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 공모로 통합 추진하는 지역단위 정비사업이 시동을 걸고 있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모아타운’은 그동안의 난개발로 방치된 서울의 변두리 지역, 산동네 등에 노후도를 평가하고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주택 정비와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지역단위 정비사업이다. 최고 15층 정도의 중층 아파트를 빠르게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아주택을 블록단위로 모아..
2022.03.29 -
[투데이T] ‘오세훈표 모아타운’ 공모에 30곳 신청…지역단위 정비 ‘돌입’
서울시, 4월 최종 선정···모아타운 대상지 20곳 목표로 추진 중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에 14개 자치구 30곳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10만㎡ 이내 지역을 하나로 묶어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지역 내 필요한 공영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4월 중 정량적 평가와 소관 부서의 사전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모아타운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 대상지로 선정되는 지역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비용은 5월 중 자치구에 배정해 관리계획 수립이 신속하게 추진되게 할 계획이다. ..
2022.03.28 -
[투데이T][리얼부동산] 리스크 없는 ‘서울 낡은 빌라촌’…“아파트보다 수익성 낫다”
역세권 노후주택 단지 재개발 이슈에 낡은 빌라 ‘귀한 매물’ 강북·서남권 빌라촌까지 수익성 쫓아 ‘지역 노후화’ 유지 동력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지난해 말부터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빌라가 아파트 못지않은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강남 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면 입지가 좋은 곳의 노후빌라도 투자 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저층 주거지의 신축과 노후주택이 혼재돼 광역적 개발이 어려운 곳에서 지역 노후화가 유지되면 집값 상승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는 재개발 사업에 대상지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거래문의도 잇따르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빌라는 대부분 30가구 미만으로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데다 서울 강남에 인접할수록 교통, 교육, 거주환경을 갖춘 최상..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