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시장, 관망세 유지 속 경매 낙찰가율은 ‘고공행진’
10월 낙찰가율 119.9%…평균 응찰자는 2개월 연속 감소세 “경매, 매매보다 선행…낙찰가 오르면 가격 오를 가능성 커” 매매수급지수는 7주 연속 하락세…“사고 싶지만 공급 부족”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정책에 서울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법원경매 시장에서 아파트 인기는 낙찰가율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더욱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지만, 평균 응찰자(5.05명) 수는 지난 7월(3.50명)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적어 대조를 보였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금융권의 전방위 대출 조이기가 아파트 경매 시장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