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대리점주 사망사고 누가 책임지나
택배노조 “악질단체 물타기 중단하고 원청 책임져야” 과로사 대책위 ‘3자 협의체’ 제안 “택배노조를 악마화해 택배노동자의 근로개선 문제의 본질이 흐리고 있다. 인명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근본 원인은 물량 공급자인 택배사에 있다. 위수탁 관계의 최상위에 있는 원청(CJ대한통운)은 계약서상 ‘을’인 택배 영업 대리점과 ‘병’인 택배기사간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인명사고에 대한 책임과 수수료 기준이 명시된 대책으로 답해야 할 것이다" 27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서 8월30일 극단적 선택을 한 택배 영업 대리점주 A씨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계속되는 택배노조에 대한 비난과 의혹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고인(A씨)의 사망사고가 택배노조의 악의적인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과..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