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 車 정비업체 89% “정비요금 책정 부적정”…94% “보험사가 수리비 청구액 삭감 경험”
임금인상률·원재료비 미반영(79.5%), 비현실적 기준(67.9%) 불공정 사례 많아 ‘불만’…이의 제기시 수비리 삭감도 29.5% ‘공정 기준 보장’ 표준정비수가계약서 도입 등 제도 개선 필요 국내 대부분의 자동차 정비업체가 보험사로부터 수리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비 현장에서 보험사의 불공정 사례가 많은 만큼 공정한 기준을 보장할 표준정비수가계약서 도입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기도는 지난 6~11월 도내 정비업체 46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차 보험수리 관련 보험사 불공정거래 실태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발표했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정비업체가 우선 수리하고 보험사가 나중에 손해사정을 통해 수리비(보험금)를 책정하고 있다. 이번..
202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