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임시총회 열고 새 선관위 구성…1월 9일 선거 예정 지역선거 결과 변수로 부상…이해득실 따져 표심 '저울질' 사실상 친회장파 vs 반회장파…‘꼼수’ ‘정쟁’ 선거 지적도 2017년 재판될 수도 ‘우려’…“소모전 장기화는 모두 피해” [투데이T 김정규 기자] 전국검사정비연합회 16대 회장 선거 일정이 연내 나오는 데는 성공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재구성과 선거일을 잡아야 하는 임시총회 일정마저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막판 진통이 따랐지만, 내년 9일로 선거일이 결정되면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번 연합회장 선거가 정책 대결이 실종된 상태에서 정치적 계산에 따른 ‘수싸움’만 보이는 양상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며 여전히 걱정 섞인 시선을 보이는 분위기이다. 앞서 양 진영으로 갈리며 ‘..

[투데이T 김정규 기자] “경제는 엉망이고 나라는 빚더미이고 국민은 허리가 휘는 상황, 이것이 새 정부가 현 정부에게서 물려받은 성적표라는 것을 국민에게 말씀드려야 한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1일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상황 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전 정권의 부정적인 유산과 새 정부의 정책 성과가 뒤섞여 혼란을 주고 불필요한 정치적 공세에 휘말릴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정책을 바꾸더라도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부동산값 폭등과 세금 폭탄은 명백히 현 정부 잘못이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당장 바로잡기는 힘들다”며 “부동산 세금도 공시지가, 실거래가 반등률을 떨어뜨리지 않는 한 세금을 획기적으로 낮추기는 어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