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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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은마 GTX터널 ‘안전불감증’ 시위 지속… “극심한 지역이기주의” vs “막연한 불안감 확산”
국토부·현대건설 “발파 없이 TBM으로 안전하게 굴착” 은마아파트 재추위 “가이드라인 지켜 시위 계속할 것” 전문가 "굴착 과정, 지상 위 주거지에 미치는 위험성↓”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일부 주민들이 법원의 시위 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시위 경로와 현수막 문구 등을 일부 변경한 채 상가 등이 밀집한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자택 반경 100m 밖에서 시위를 지속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은마아파트에 대한 일반 국민의 악화되는 여론 또한 지자체들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정비사업으로서는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 향후 재건축사업 진행에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마아파트 재추위와 GTX-C 사업의 시공사(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에 내홍이 번진 데는 은마아파..
2022.12.26 -
[투데이T] 신통기획 첫 적용 ‘천호3-2구역’ 노후 주택가 변신···“23층 아파트 단지로”
서울시 "재개발 6대 규제완화방안 첫 적용·용적률 215.4%" 재개발,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 통과…307가구→420세대 건립 천호 3-2구역 재개발 조감도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시는 주택공급 활성화를 목표로 도입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통해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한 첫 사례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 소위원회'는 강동구 천호동 397-419번지(이하 '천호3-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구역 면적 1만9천292㎡ 규모의 천호3-2구역은 기존 307세대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총 420세대(공공주택 77세대), 최고 23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천호3-2구역은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90..
2022.05.26 -
[투데이T] 시작부터 혼란 빚은 ‘모아타운’ 공모지 선정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에 있는 주택 가운데 절반이 30년 이상의 낡은 건물이다. 그중 노후 주거용 건물 비중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가 이달 중 전국적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3차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는데, 서울의 경우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 공모로 통합 추진하는 지역단위 정비사업이 시동을 걸고 있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모아타운’은 그동안의 난개발로 방치된 서울의 변두리 지역, 산동네 등에 노후도를 평가하고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주택 정비와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지역단위 정비사업이다. 최고 15층 정도의 중층 아파트를 빠르게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아주택을 블록단위로 모아..
2022.03.29 -
[투데이T] ‘오세훈표 모아타운’ 공모에 30곳 신청…지역단위 정비 ‘돌입’
서울시, 4월 최종 선정···모아타운 대상지 20곳 목표로 추진 중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에 14개 자치구 30곳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10만㎡ 이내 지역을 하나로 묶어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지역 내 필요한 공영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4월 중 정량적 평가와 소관 부서의 사전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모아타운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 대상지로 선정되는 지역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비용은 5월 중 자치구에 배정해 관리계획 수립이 신속하게 추진되게 할 계획이다. ..
2022.03.28 -
[투데이T][리얼부동산] 리스크 없는 ‘서울 낡은 빌라촌’…“아파트보다 수익성 낫다”
역세권 노후주택 단지 재개발 이슈에 낡은 빌라 ‘귀한 매물’ 강북·서남권 빌라촌까지 수익성 쫓아 ‘지역 노후화’ 유지 동력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지난해 말부터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빌라가 아파트 못지않은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강남 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면 입지가 좋은 곳의 노후빌라도 투자 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저층 주거지의 신축과 노후주택이 혼재돼 광역적 개발이 어려운 곳에서 지역 노후화가 유지되면 집값 상승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는 재개발 사업에 대상지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거래문의도 잇따르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빌라는 대부분 30가구 미만으로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데다 서울 강남에 인접할수록 교통, 교육, 거주환경을 갖춘 최상..
2022.03.16 -
[투데이T] 중고차 성지 장안평의 ‘한숨’…완성차 진입·재개발 지연에 “어쩌란 말인가”
생계형 지정 불발 기정사실화, 도시재생사업 지지부진에 ‘탄식’ ‘버려진 동네 같다’ ‘중고차 메카도 옛말’ 찾는 이들 없어 ‘썰렁’ [투데이T 김정규 기자] “완성차가 들어온다는 생각에 일거리가 줄어들까 걱정이고 장안평 재개발 사업은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할지 몰라 하루 하루 한숨만 내쉬고 있다. 자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과거 중고차 산업의 성지였던 장안평 중고차단지에서 30년간 일해온 터주대감 A상사 김모(65) 대표의 한숨 섞인 목소리가 현재 장안평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1979년 문을 연 장안평 중고차 매매단지는 대선 이후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심의위원회의 중고차 생계형 지정 여부 심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중고..
2022.03.04 -
[투데이T] “이사라도 가야하나” 천차만별 보조금 확정에 전기차 구매전 막 오른다
지역별로 650만원까지 차이…전남 나주 등 최다 지원 경쟁업체·보조금 고려해 신차 출시도 잇따라 대기 중 “보조금 고갈 전 사야해”…형평성 문제 제기도 ‘대두’ [투데이T 김정규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속속 확정되면서 전기차 구매를 위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구매전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대당 지급되는 보조금 규모가 줄었지만, 전기차 모델 출시는 크게 늘어 소비자들의 보조금 수급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관할부처인 환경부 등이 행정 예고한 ‘2022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에 따르면 전기 승용차 한 대당 지급되는 국비 보조금 최대 금액은 지난해 800만원에서 올해 700만원으로 낮아졌다. ..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