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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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자체 인증중고차 보증 선도 ‘전국매매연합회’, “가입요건 10년 미만·20만km 확대” 준비 중
대기업 진입 앞두고 새 비즈니스 모델 도출 '총력' 연장보험 서비스 활성화에 ‘화물차·수입차도’ 검토 [투데이T 김정규 기자] 내년 완성차 브랜드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앞두고 중고차 매매업계가 신뢰 회복과 소비자 후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찾기에 한창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업계의 생존을 도모하려는 출구전략의 하나로 인증중고차 연장보험 서비스 도입, 자체 품질 인증범위 및 기타 관련 서비스 확대, 전산 고도화 등을 통해 그동안의 후진성을 탈피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분위기이다. 먼저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상품은 국토교통부 인가 사업자단체인 전국매매연합회의 인증중고차 서비스이다. 기존 법으로 보장된 ‘1개월 또는 주행거리 2,000km’ 보증은 잦은 ..
2022.10.11 -
[윤영미 車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 인터뷰] “과학적·객관적 데이터만이 소비자 권익 ·정비-손보 상생 판단 기준”
첫 협의회 이끌며 양 업계 입장차 조율에 어려움 가득 지난해 보험정비요금 4.5% 인상안 합의 도출은 ‘성과’ 공임비 산출 산식 도출 연구용역 결과가 향후 갈등 좌우 “상대방 입장서 한 번 더 생각해 합리적 제안을 해달라” 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현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투데이T 김정규 기자] 자동차 수리비를 둘러싼 갈등은 언제나 말이 많았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자동차 공업사의 입장에서도, 보험사의 입장에서도. 그동안 할 말들은 많았지만, 누구 하나 만족하는 이들은 없었다. 특히 공업사와 보험사가 서로 남 탓만 하는 사이 소비자들은 일부 ‘눈 가리고 아웅’ 정비 서비스에 불만이 쌓여만 갔다. 그러자 정부가 나서 보험정비요금 공표제로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실효는 없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
2022.04.04 -
오너 리스크에 ‘소비자 직접행동’이 필요한 이유
‘오너 리스크’가 새삼 연일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오너(총수)의 잘못된 판단이나, 자질 부족, 범법행위 등이 기업의 경영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하는 이 말이 입길에 오르내리는 것은 새롭지 않다. 과거 군부독재 시절부터, 아니 그 이전 매파자본과 친일 결탁 전력으로 성장한 기업들, 거기에 더해 권력에 기생해 고속 성장한 국내의 특수한 족벌 기업 시스템의 유구한 역사를 돌이켜 보면 오너 리스크는 대한민국의 시장 경제 역사와 같이해 왔으며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자 그 역사가 길고 길어서인지 오너의 잘못이나 오너 일가의 일탈 행위가 그들의 생존에 왜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것조차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됐다. 오너 리스크는 그동안 우리 내 경제사에서 기업의 규모를..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