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 전국은 지금···아파트값 상승에 상속·증여 ‘열풍’
집값 상승에 세부담↑…1∼9월 2만1000여건 증여 서울·경기→대구·충남·경북·전북·울산 사상 최다 경신 올해 다주택자 양도세율 75%·종부세율 1.2∼6.0%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세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올해 아파트 증여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6만305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연간 아파트 증여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총 9만1866건)의 1∼9월 증여 건수(6만5574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경기도의 경우 올해 들어 9월까지 아파트 증여 건수가 2만1041건에 달해 같은 기간 종전 최다였던 지난해(1만8555건) 기록을 넘어섰..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