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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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새 정부 기대감’ 반영,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3주째 ‘긍정적’···수도권 확산세
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 87.8…강남 재건축 단지 등 호가 올라 '대통령실 이전' 용산 일대도 매물 회수되고 매수 문의 늘어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수 심리가 3주 연속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매수 문의가 늘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오르는 양상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8로 이달 들어 3주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작년 12월 첫째주 99.1을 기록하며 기준선 아래로 떨어진 뒤 지난달 말 86.8까지 하락했다가 ..
2022.03.25 -
[투데이T] 전국 아파트값 오를만큼 올랐나···1월 주택 매매·전월세 동반 안정세
한국부동산원 월간 조사…서울 아파트값 1년8개월 만에 보합 전환 1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정부의 가계 대출규제 효과로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전세·월세 가격 상승폭이 일제히 전월보다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월간 기준으로 1년8개월 만에 보합 전환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0% 올랐다. 지난해 8월 0.96% 오른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대선을 앞둔 관망세 확산으로 거래가 급감하면서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0.04%)과 인천(0.12%), 경기(0.05%)도 일제히 지난해 12월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2022.02.17 -
[투데이T][브랜드 성장프로젝트④ 리노하우스] 리모델링 붐, 3040 젊은 집주인들의 이유 있는 ‘선택’
삶의 질이 바뀌는 ‘작품 같은 집’으로 같은 동네지만 ‘호가’ ‘알짜배기 땅’에서 호가 꺾이지 않는 이유?…노하우 대공개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주택 리모델링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낡은 집은 빨리 허물고 새로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오래된 집에 새 생명을 부여해 낡은 집의 구조를 보완하고 공간에 대한 기억을 살리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30~50년 전 지어진 단독주택에 새로운 손길을 더해 리모델링과 증축을 거친 단독주택은 변신의 좋은 예가 된다. 기존 주택의 골격이나 외관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거주자의 실제 생활방식을 반영한 공간을 재창조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과정에서 건축가는 주어진 건축요소를..
2022.01.25 -
[투데이T] ‘상속주택’ 주택수 제외범위 확대검토…종부세 줄어들까
‘지분율 20%·3억원 이하’ 상향 조정 등 방안 논의 내년 초 시행령 개정 예정…올해 시행은 어려울 듯 [투데이T 천수진 기자]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상속받게 된 주택 때문에 다주택자가 돼 종합부동산세 폭탄을 맞는 사례가 내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종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 정부가 상속주택을 주택 수 산정 때 더 폭넓게 제외해주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정부는 종부세 부과 과정에서 주택 수 산정 때 상속주택을 좀 더 폭넓게 제외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주택 가격 상승과 공시가격 현실화, 세율 인상 등으로 종부세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주택 상속으로 개인의 종부세 부담이 폭증하는 억울한 상황을 최..
2021.12.13 -
[투데이T] 비싼 서울 집값에 “2030세대 서울 떠난다”
지난 6년간 341만명 ···20·30세대 전체의 46%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의 집값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매물 품귀 현상마저 가속화하면서 '탈서울 행렬'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 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341만4397명의 서울 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다. 매년 평균 56만9066명이 서울을 떠난 셈으로, 올해는 9월까지 43만4209명이 탈서울 행렬에 가세했다. 특히 20·30대의 탈서울 행렬이 두드러졌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을 떠난 20·30세대의 비중은 전체의 46.0%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30대(24.1%)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
2021.11.17 -
[투데이T] 서울 집값 6개월 만에 상승폭 둔화···월세는 오름세로 반전
부동산원 10월 주택가격동향…‘개발호재’ 빌라·연립주택 상승세↑ 월세 가격 올라 세입자 부담 확대…지방 전셋값도 상승폭 ↑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6개월 만에 둔화됐다. 대출 규제 영향이 컸던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가격이 두 달 연속 하락한 영향이다. 서울 주택 임대시장도 전셋값은 상승폭이 둔화된 반면 월세는 오름폭이 확대되며 세입자의 임대료 부담도 커졌다. 15일 한국부동산이 발표한 지난달 전국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가격은 0.88% 올라 9월(0.92%)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의 경우 1.18%, 연립주택은 0.51%, 단독주택은 0.25%를 기록하며 각각 전월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의 주택가격은 전월(0...
2021.11.16 -
아파트보다 많이 팔리는 빌라···매매가 상승률 올해 첫 1%대
9월 상승률 8월의 2배, 오름폭 확대…강북권 3억원 돌파 서울에서는 빌라가 아파트보다 많이 팔리는 기현상이 9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아파트 가격 급등에 따른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 기조 강화, 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 발표가 맞물리면서 서울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매매가 월간 상승률이 1%대로 치솟았다. 서울 빌라 매매가격은 지난해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작년보다 상승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24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서울의 빌라 매매가격은 6.21%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배 수준으로, 지난달에는 1.4%나 폭등하며, 올해 들어 첫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서울 연간 빌라 매매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21.10.26 -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직전 1년보다 17% 상승
상한제 부활에도 규제 방식 차이로 되레 급등 서울에서 작년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부활했음에도 분양가격은 되레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지난 1년치(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분양가격은 직전 1년치 대비 17.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HUG는 매달 15일 민간아파트의 지난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을 발표한다. 공표 직전 12개월간(작성기준 월 포함)을 평균한 1년간의 분양가이다.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전달 대비 3.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부활시켜 시행에 들어갔다. 상한제 시행 이후 분양가격이 더 뛴 이유는 분양가 규제 방식의 차이 때문으..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