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1000만명 쿠팡 소비자 정보 유출 보안 안전 사각지대 방치
양정숙 의원 “중국 정부 감시망에 묶인 쿠팡 고객 데이터” 일평균 1000만명이 이용하는 쿠팡의 소비자 정보가 데이터 유출 사고에 취약한 상황에 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쿠팡 플랫폼에 가입돼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와 위치정보가 중국기업을 통해 중국으로 넘어갈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보고되면서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수집한 개인정보를 중국에 있는 쿠팡 자회사인 ‘한림네트워크(상해‧베이징) 유한공사’라는 곳으로 이전해 데이터가 보관·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중국 ‘네트워크안전법’에 따라 중국 정부의 수집‧감시망에 묶여 있으며 중국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쿠팡의 고객 데이터를 상시 정보 열람할 수 있도록 돼 있어 국내 소비자의 정보 유출 ..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