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수급 불균형 물류시장 불안정세 여전
선박 등 운송수단 공급난 가중…수출입 ‘컨’ 요금 부담 골치 코로나19 관련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는데 있어 수급 불균형으로 물류시장에 불안정세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선박 등 운송수단의 공급난에 의한 물류비 상승과 그에 따른 원자재 수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내수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서비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식음료 원자재의 수출입에 제동이 걸리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됐다. 일부 패스트푸드점에서는 감자튀김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등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6일 맥도날드는 일부 매장과 배달앱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상 운송이 불안정해 일시적으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의 수급이 어렵다”고 안내하고 있다. 지구촌 최대 소비량을 보이고 있는 커피 원두 수급도 비상이다..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