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기자수첩] 대장동 ‘판박이’ 풀리지 않는 개발사업 특혜비리 의혹
[투데이T 천수진 기자]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소환 통보하면서 대장동, 위례신도시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 사업의 지분투자 금융회사, 대장동 사업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관련 금융회사 및 관련자 주거지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다. 지난달 31일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호반건설을 비롯해 자산관리업체, 분양대행업체와 관련자 주거지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구속기소 돼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도 압수수색을 했는..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