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10월, 일시적으로 3% 넘을 수도…”
9월 생산자물가, 1년 전보다 7.5%↑…10년5개월 내 최대폭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또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데 대해 홍 부총리는 “10월에 일시적으로 3%를 넘을 수는 있겠지만 연간으로는 2%를 조금 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110.86)보다 0.2% 높은 111.13(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11개월 연속 상승일 뿐 아니라 지난 4월 이후 6개월째 최고 기록 행진이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등락률은 7.5%로, 2011년 4월 역대 최고 상승률(8.1%)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석탄·석유제..
202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