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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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저축은행 자영업자대출 전년비 45% 증가…“부실 뇌관 될 수도”
지난해 말 28만7천790건, 19조4천850억원 집계 강민국 의원 "취약 차주 연체율 상승 등 우려" [투데이T 김해린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이 50% 가까이 급증해 금리 상승기에 부실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은 28만7천790건, 19조4천85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2020년에 13조원대에서 오르내린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은 작년 한 해에만 6조597억원, 45.1% 늘어났다. 지난해 저축은행의 가계(개인)대출은 6조3천억원, 19.8% 증가했다. 시중은행에서도 개인사업자대출이 가계대출보다 빠르게 늘었지만, 증가율은 약 10%로 저축은행보다..
2022.03.03 -
취약계층 아우성 속 ‘대출 보릿고개’ 시작됐다
10월을 포함한 4분기는 통상적으로 연중 가계대출 수요가 많은 기간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2020년 6년간 월별 평균 가계대출 증가액을 보면 10월이 10조 8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 수치는 실수요자의 주택자금 마련이 2~30대의 결혼이나 40대 자녀들의 학기 교육과 관련해 이사철에 가장 많이 몰리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연간 대출 증가율 목표치 도달이 임박하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10월 초 나오는 가계부채 추가 대책으로 은행권의 대출 중단 확산에 대한 우려에 대해 “총량규제에 대해 총량은 당국이 정하지만 조정은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다보니 은행 차원에서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차주별 상환능력을 고려해 가계대..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