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특수여객연합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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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정관욱 특수여객연합회장 인터뷰] “장의차에만 사라진 특별지원금…사각지대에서라도 공정과 형평을 묻고 싶다”
여객운수사업자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추경서 배제 국토부 “애석하다”에 “실태조사도 없이 왜 우리만” 시장 규모가 불통의 이유라면 ‘단체 행동’만이 해답 “소외된 업계지만 이제 작지만 큰 목소리로 길 찾겠다” 정관욱 전국특수여객자동차운송조합연합회 회장 [투데이T 이형구 기자] 망자(亡者)의 마지막 여객 운송을 책임지는 이들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 분명 여객운수사업법에 속한 운수업계이자 국토교통부의 관리를 받는 사업자단체이지만 특수여객(장의차) 업계는 언제나 소외됐고 차별에 직면했다. 그들이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업계의 규모. 정부와 대중의 외면 속에 사람의 마지막 여정을 책임진다는 그들만의 자부심과 예의를 갖춘 운행에도 현실은 각박하기만 하다.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으며 주무부처 또한 업계의..
2022.06.07 -
“개발제한구역 내 특수여객 차고지 배제…선별적 혜택의 폐해”
영업용 車 중 유일하게 제외…“영세성의 문제인가” 지적 10년 넘는 민간구급차와 업역 갈등에도 국토부 묵묵부답 친환경차 연료보조금 지원 대상에서도 나 홀로 포함 안돼 “전국 조직화, 상향조정…힘의 불균형에 대한 성찰 필요” [투데이T 창간특집 인터뷰-배인욱 전국특수여객연합회장] ‘삶의 마지막 여정’을 돕는 특수여객, 일명 장의차 업계는 오랜 시간 생을 마감한 고인과 유골, 그의 가족들을 운송하는 노고에도 불구하고 차고지는 기피시설로, 애로사항을 담은 목소리는 매번 다른 여객운수업계의 주장에 묻히며 뒷전으로 밀렸다. 그런 과정 속에 특수여객 업계는 영세업종으로서 시장 난립과 구급차와 업역 갈등,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으로 차고지도 잃고 인근 지역으로 준비도 없이 밀려날 처지에 놓이면서 당연히 누려야 할 업..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