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오세훈, 녹지생태도심 본격화···종묘·퇴계로부터 “건물 높이고 녹지 확대”
정비구역 통합 및 용적률·층고 등 규제 완화…14만㎡ 녹지 조성 북악산∼종묘∼남산 녹지축 완성…내년 하반기 정비사업 본격화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시가 종묘와 퇴계로 일대(44만㎡) 재정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재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채 방치됐던 이 일대 정비구역을 민간이 묶어서 개발할 수 있도록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건축물 높이와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규제 완화로 얻는 공공기여를 통해 종묘와 퇴계로 일대에 '연트럴파크'(3만4천200㎡)의 4배가 넘는 약 14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를 조성해 북악산에서 종묘와 남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대표 녹지 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방문해 오랜 기간 정체된 서울 도심은 기존 정..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