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자산가들, 집 사러 서울 강남간다”
박상혁 의원, 국토부 국감자료서 통계로 공개 서울 집값이 급하게 오르면 지방에서도 의사 등 전문직 자산가들이 서울 집을 보지도 않고 사들인다는 얘기가 있다. 집값이 오를 때는 지방의 돈 많은 사람들이 더 무섭다고도 하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통계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2016년 이후 연도별 서울 소재 주택매매 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수자 중 서울 외 지역 거주자의 비율은 2016년 17.0%에서 작년 25.7%로 올랐고 올해는 7월까지 26.6%로 더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서울 주택 매수자 중 서울시민의 비율은 같은 기간 83.0%에서 74.3%, 73.4%로 낮아졌다. 서울 중에서 집값이 비싼 강남 3구에서 이 같은 경향이 확인된..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