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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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호지영의 부동산 세금노트 A to Z] 다운계약서로 샀던 부동산, 양도할 때 세금 계산 어떻게 할까
호지영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TAX컨설팅팀 세무사 [투데이T] 경기도에 여러 채의 건물을 보유한 자산가 김 모씨는 건물 중 하나를 양도하려고 준비 중이다. 급격하게 오른 금리 부담이 크던 차에 매수자가 나타나 제시한 금액도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거액의 매매대금이 오고 가는 거래이다 보니 김 모씨는 예상되는 양도소득세부터 계산해보고 가격 협상을 할 생각이다. 양도소득세 계산을 하려고 취득 당시 계약서를 보니 20년 전, 건물을 취득할 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계약했던 것이다. 계약서상의 금액으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니 낮은 취득가액을 적용해 양도소득세 부담이 올라갈 것이 뻔했다. 그렇다고 실제 부담한 취득가액으로 신고하자니 이 금액이 인정될지가 걱정됐다. 이런 경우 취득가액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 ..
2023.01.12 -
[투데이T] 꺾이지 않는 초고금리 지속…“강남3구·용산 빼고 규제 해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정부가 이달 5일부터 경기 4곳(과천·광명·성남·하남)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을 뺀 서울 21구(區)를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대출한도가 집값의 최대 70%까지 늘고 다주택자 세금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가 3일 발표한 규제 완화 방안까지 시행되면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서 만든 부동산 규제가 대부분 사라진다. 규제지역 해제에 이어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 해제, 전매제한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등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셈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광명만 남기고 규제지역을 푼 지 두..
2023.01.12 -
[투데이T][호지영의 부동산 세금노트 A to Z] 알면 돈이 되는 주택 수 산정부터 취득세 중과·배제까지 알아볼까
호지영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TAX컨설팅팀 세무사 [투데이T] 40대 초반의 박동산씨는 내년 초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제 막 태어난 둘째아이와 함께 살기 위해 조금 더 넓은 집을 찾았는데 몇 해 전 신청한 분양에 당첨된 것이다. 2020년 4월경 계약한 새 아파트의 입주시점이 내년 초로 다가왔다. 가족들과 새 아파트에서 함께 살게 될 생각에 한껏 기대에 부푼 박씨는 신문기사에서 취득세 중과제도에 대해 알게 되어 혼란스럽다. 분양권을 계약하는 시점에 일시적 2주택으로 주택 2채를 보유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다. 분양권의 경우 계약시점에 따라 주택수 포함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주변 얘기에 주택 취득세 중과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적용되는 경우 따로 있다 부동산..
2022.11.16 -
[투데이T] 윤석열 부동산 정책 기대 고조 …‘종부세 폐지’ 등 세제 대수술 예고
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1기 신도시 개발 호재 예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시 단기 하락·장기 상승 우려 사진_연합뉴스 제공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최대 승부수 중 하나가 부동산 정책이었던 만큼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취임 후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윤 당선인이 현 정부의 실정(失政)으로 꼽고 있는 부동산 세금 정책 개선을 비롯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임대차 3법 개정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단 윤 당선인의 공약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완화가 시행되면 다주택자 보유 매물이 줄면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규제 완화, 개발 정책 등과 맞물리며 주택시장이 다시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전망..
2022.03.10 -
[투데이T] 전국은 지금···아파트값 상승에 상속·증여 ‘열풍’
집값 상승에 세부담↑…1∼9월 2만1000여건 증여 서울·경기→대구·충남·경북·전북·울산 사상 최다 경신 올해 다주택자 양도세율 75%·종부세율 1.2∼6.0%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세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올해 아파트 증여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6만305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연간 아파트 증여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총 9만1866건)의 1∼9월 증여 건수(6만5574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경기도의 경우 올해 들어 9월까지 아파트 증여 건수가 2만1041건에 달해 같은 기간 종전 최다였던 지난해(1만8555건) 기록을 넘어섰..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