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 치킨·돈가스 등 외식업계 발등의 불…‘팜유 공급부족’ 후폭풍 예상
식품업계 대부분 말레이시아 팜유 사용…사태 예의주시 치킨가격 더 오를 수도···“프랜차이즈업계, 마진 거의 없어”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직장인 A씨는 “국민 간식인 치킨 가격을 올리는 것에 반대한다. 원부자재 가격이 인하되더라도 여기에 맞춰 동반 인하되지 않는다. 가격 인상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원부자재 가격 하락기에 그 피해는 소비자들이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치킨·분식 등 외식업계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이상기후로 인한 곡물작황 부진에 우크라이나 전쟁, 환율 고공행진까지 ‘3중 악재’가 겹쳐 원재료 가격이 급등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상 기후로 카놀라유(캐나다)와 대두유(브라질, 아르헨티나) 생산이 감소했고,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