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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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가계부채 뇌관 건든 금리인상…상환능력 ‘적신호’ 내수경기 ‘휘청’
연이자 부담 5조8000억원↑ 대출자 1인당 301만원 납기 1년 새 가계대출 89조4000억원 누적…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6.0%P↑ 상환능력 경고등 내수경기 휘청 고심 빠진 정부 15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은 104.2%로 정점을 찍었다. 대출자 1인당 연 301만원의 이자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대출자의 상환능력에 경고등은 켜졌고, 한계치에 도달한 가계부채로 인해 우리 경제의 뇌관에 불이 붙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가계부채 조이기에 착수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은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에 대한 시중은행의 금리는 최대 연 3..
2021.11.17 -
한은, 소비자물가에 ‘자가주거비’ 반영…검토 필요
“통화정책과의 상충 문제 고려해 물가 지표에 포함할 것” 국내에서도 소비자물가 지표에 자가 주거비를 반영할 것인지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주요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전략을 점검한 결과, 2026년부터 유로지역 소비자물가지수(HICP)에는 자가주거비가 반영될 예정이다. 한은이 29일 발표한 ‘자가주거비와 소비자물가’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지표일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지급액, 최저임금 결정 등 다른 국가정책의 준거로도 활용되는 만큼 자가주거비의 소비자물가 반영 여부에 대한 폭넓은 관점의 검토,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자가주거비가 포함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주지표)..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