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 중고차 성지 장안평의 ‘한숨’…완성차 진입·재개발 지연에 “어쩌란 말인가”
생계형 지정 불발 기정사실화, 도시재생사업 지지부진에 ‘탄식’ ‘버려진 동네 같다’ ‘중고차 메카도 옛말’ 찾는 이들 없어 ‘썰렁’ [투데이T 김정규 기자] “완성차가 들어온다는 생각에 일거리가 줄어들까 걱정이고 장안평 재개발 사업은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할지 몰라 하루 하루 한숨만 내쉬고 있다. 자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과거 중고차 산업의 성지였던 장안평 중고차단지에서 30년간 일해온 터주대감 A상사 김모(65) 대표의 한숨 섞인 목소리가 현재 장안평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1979년 문을 연 장안평 중고차 매매단지는 대선 이후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심의위원회의 중고차 생계형 지정 여부 심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중고..
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