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 화정아이파크 8개동 전면철거…정몽규 “재시공, 신뢰회복 위한 불가피한 선택”
준공까지 5년10개월 …공사-입주자 보상에 3천700억원 소요 예상 '8개동 전면 철거' 입주자 요구 수용·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해 [투데이T 천수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월 외벽 붕괴사고를 낸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기로 했다. 입주는 5년 10개월 이상 지연돼 2027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산업개발이 입주민들의 요구를 전격 수용해 '전면 철거'라는 결단을 내렸지만, 철거 후 재시공이 국내 첫 사례인 만큼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에 대한 법적 다툼도 적잖은 상황이라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안전진단 결과 없이도 전면 철거 결정…"비용보다 신뢰회복 급선무" 현대산업개발이 화정아이파크 사고 수습 대책으로 사고가 난 201동을 포함해 8..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