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 09:08ㆍ부동산
테라스 딸린 오피스텔…개방·쾌적감에 선호도 급상승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엘테라스’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 84㎡, 총 144실, 상업시설은 지상 1층~2층, 81실 규모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 호실 테라스가 적용되며, 상업시설은 트리플스트리트와 연계한 오픈 개방형 점포 배치로 접근성을 높였다.
직방이 지난 3월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외부구조 요인으로 ‘발코니, 테라스, 마당’을 비롯한 서비스·여유공간을 선택한 응답자 비중은 전체의 22.8%로, ‘쾌적성-공세권·숲세권’을 꼽은 응답(31.6%)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송도는 지난 7월 ‘K-바이오 랩허브’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K-바이오 랩허브 사업은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신약 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 창업 특화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연구 인력만1000여명에 달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도 ‘더샵 송도엘테라스’ 단지가 들어서는 7공구를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시설 조성 및 기업들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앞 도보권에 인접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본사가 송도로 이전(2025년 예정) 계획으로, 이미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셀트리온과 더불어 국내 바이오기업 빅3가 모두 송도에 모이게 돼 ‘K-바이오’의 핵심기지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더샵 송도엘테라스’에는 완성도 높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전 호실 대형 테라스와 홈 사이즈 세대마당(일부 호실), 세대 창고가 제공된다. 상업시설 역시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경쟁력을 갖춘다.
개방형 설계를 통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이며, 2층 이용이 편리하도록 에스컬레이터를 배치해 동선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송도국제도시에서도 가장 가까이서 바이오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꾸준히 문의가 이어졌다”며 “타 단지와 차별화된 대형 테라스와 개방형 설계가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모두 적용됐다. 청약 및 계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오피스텔의 분양일정은 오는 3일 청약 접수, 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10~11일 이틀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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