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8. 17:23ㆍ산업
㈜케마스 “코로나19와 변종바이러스 치료 및 예방 효과 확인”
5일, 주주‧투자자 대상 사업경과보고서 신약 개발 현황 공개
국내 기술력으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신약 개발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제 신약개발업체 ㈜케마스는, 5일 열린 사업경과보고 발표에서 “항암신약 등으로 개발 중인 핵심 물질 ‘육산화사비소(As4O6)’가 세포 실험 중 적정 농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멸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일주 케마스 대표이사는 ‘육산화사비소(As4O6)’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된 점을 언급,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의 약물 재창출 실험에 돌입했으며, 연구 성과에 대한 논문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케마스에 따르면, 세포 실험 결과 적정 농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00% 사멸된다는 실험 데이터를 확보했는데, 구체적으로 유전체 분석에서는 As4O6가 SARS-CoV-2 관련 사이토카인 유전자를 억제하는 반면 세포 보호를 담당하는 유전자 발현은 상승시키는 작용이 확인됐다.
추가 연구를 통해 As4O6가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변종 바이러스까지 원천적 차단하는 효력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작용 기전까지 규명했다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제 특허를 2020년 5월에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통해 2020년 7월에 “육산화사비소를 포함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물” 특허로 결정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케마스 고유의 합성기술로 연구·개발·제조 완료한 물질인 항암 신약후보물질 ‘As4O6(육산화사비소)’는 국제 특허 PCT 출원했으며, 연구 성과를 알리기 위한 논문을 준비 중이다.
배일주 케마스 대표이사는 “현재 독일소재 cGMP시설을 갖춘 원료 전문회사와 제약회사에서 원료와 임상용 완제품까지 위탁생산을 완료한 상태이며, 독일 식약청에 항암제 임상1상시험에 대한 사전심의를 마쳤으며 글로벌 CRO와 임상계획까지 논의 완료한 시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미 국내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시험을 성공리에 종료해 그 안전성 및 효력 등을 입증하는가 하면, 올 2월에는 As4O6의 연구 결과가 네이처 자매지에 2편 실리는 등 신약 개발 성공에 한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현재 회사는 국내외 적합한 투자사, 파트너사 등의 투자유치를 통해 조속히 임상단계에 진입해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 치료제와 항암제의 전 세계 시판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today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5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소수 대란에 건설기계 노동자 생계 ‘막막’…업계 피해 ‘도미노’ 조짐 (0) | 2021.11.09 |
---|---|
요소수 대란, 시내버스 등 2만대 운행 중단 '코 앞' (0) | 2021.11.08 |
軍 비축 요소수 시장에 풀기로 (0) | 2021.11.08 |
‘생각을 만드는 디자인’展·DDP포럼 개최 (0) | 2021.11.08 |
택시 시장 출사표 던진 UT 청사진 공개 (0) | 2021.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