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 모바일 ‘금융대동여지도’ 29일 출시

2021. 11. 29. 16:03경제

전 금융사 지점·ATM 정보 등 한눈에


[투데이T] 국내 금융사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지점 위치, 운영 시간, 수수료 등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29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금융권과 공동으로 ‘금융맵’(금융대동여지도) 모바일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맵은 은행과 증권사는 물론 우체국이나 저축은행, 상호금융사 같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등 범금융권의 지점과 ATM 관련 최신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은행·저축은행·새마을금고·우체국·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전국 ATM, 지점 정보를 통합한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위치 확인, 제공서비스, 수수료, 폐쇄정보, 장애인 지원기능 등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어카운트인포’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공모주 청약 가능 여부, 현금서비스를 비롯해 수수료, 폐쇄 예정 여부와 대체 지점, 휠체어 공간 확보 여부 등 각 금융사 지점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조건에 맞는 ATM이나 지점을 검색할 수도 있다.

예컨대 휠체어 고객이 이용 가능하고, 현금 입금을 할 수 있는 ATM을 찾아 주는 식이다. 정보는 매일 한 번 자동 갱신된다.

한은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특판 상품이나 이벤트 정보 제공, 지점 방문 예약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today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