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T] 대형건설사, 도시정비 ‘틈새 공략’ 통했다…리모델링 6배 증가
하이브랜드 사업 수주 가열…중견사 설자리 좁아져 지자체, 규제 완화로 측면지원…정부, 관련 법안 정비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지난해부터 주택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규제로 전체 사업지도 줄어들었는데 수주물량이 대형사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되고 불편한 거주공간에 대해 소유자들이 모여 각자가 분담금을 내고 본인이 거주하는 세대뿐만 아니라 해당 동 또는 공동주택 단지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최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하게 두각을 드러내는 이유는 노후 아파트의 용적률이 대부분 200% 후반대여서 재건축을 추진하더라도 사업성이 좋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건설업계는 신축에 비해 난이도..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