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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기자수첩] 물에 빠진 레몬과 대기업 만능지상주의
[투데이T 기자수첩]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 이후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들어 올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손해보험업계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총 1만1142대 중 중고차 시장으로 흘러갈 침수차는 얼마나 될까. 이러자 침수차를 구별하는 법에서부터 중고차 거래 시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365’와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 정비·검사 이력과 침수 여부 등을 조회하라는 친절한 설명 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울러 대표적인 ‘레몬시장’에 대한 걱정과 정보비대칭과 역선택의 문제점도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수년 전 아니 수십 년 전부터 나오던 얘기다.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들어오는 이유는 한 가지이다. 비양심 거래상들이 침수차를 일부 정비와 세차 후 서류 세탁을 통해 그저 그런 중고..
2022.08.23 -
서울아파트 시장, 관망세 유지 속 경매 낙찰가율은 ‘고공행진’
10월 낙찰가율 119.9%…평균 응찰자는 2개월 연속 감소세 “경매, 매매보다 선행…낙찰가 오르면 가격 오를 가능성 커” 매매수급지수는 7주 연속 하락세…“사고 싶지만 공급 부족”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정책에 서울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법원경매 시장에서 아파트 인기는 낙찰가율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더욱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지만, 평균 응찰자(5.05명) 수는 지난 7월(3.50명)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적어 대조를 보였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금융권의 전방위 대출 조이기가 아파트 경매 시장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
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