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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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꺾이지 않는 초고금리 지속…“강남3구·용산 빼고 규제 해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정부가 이달 5일부터 경기 4곳(과천·광명·성남·하남)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을 뺀 서울 21구(區)를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대출한도가 집값의 최대 70%까지 늘고 다주택자 세금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가 3일 발표한 규제 완화 방안까지 시행되면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서 만든 부동산 규제가 대부분 사라진다. 규제지역 해제에 이어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 해제, 전매제한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등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셈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광명만 남기고 규제지역을 푼 지 두..
2023.01.12 -
[투데이T 데스크칼럼] 대통령이 일할 자리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다
[투데이T 김정규 기자]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걱정이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민주적 성숙도가 높은 시민의 ‘승복’과는 무관하게 잡음이 끊이지를 않는다.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집무실 이전을 두고 신구권력 투쟁이 한창이다. 제대로 된 일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서둘러 해야 할 일은 집무실을 옮기는 것이고, 그 지점에선 50일 후 국군통수권자로서 가장 엄중히 생각해야 할 안보 공백은 유념하지 않는 모습이다. 마치 작금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과거를 추억하는 드라마 속에서 ‘클리세’로 자주 나오는 장면. 공부 못하는 애들이 습관적으로 공부하기 전 책상을 치우고 자리를 정리 또는 집착하며 새 마음가짐을 다짐할 때 표출되는 치기가 연상된다. 군 당국의 당혹감과 같은 당내에서의 우려와 여론..
2022.03.22 -
[투데이T] 용산 집무실 이전 발표에 벌써 들썩이는 지역 개발·집값 ‘갑론을박’
추가 규제 없다는 용산 “개발 악재” vs “재정비” 청와대 인근 효자·청운·통의동도 집값 향배 ‘관심’ 용산 국방부 청사(윗 사진) 모습과 청와대 자료 사진.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청와대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기로 공식 발표하면서 용산구와 종로구 시민들은 5월 이후 바뀔 지역 사회의 모습에 기대와 함께 대통령 집무실·공관 이전에 따른 집값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당선인은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용산 주민들은 집무실 이전으로 지역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재개발, 상권 변화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삼각지역 인근에서..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