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1위 한국 10‧20대 무방비 노출
길벗 “공황장애, 조울증 등 정신건강 위한 정부 대책 촉구” 10대 20대의 자살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기록된 가운데, 범정부차원에서 청년층의 정신 건강과 무연고 사망(고독사) 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위를 또 다시 기록하는가 하면, 전체 자살 사망자 수는 소폭 줄어든 반면에 10대(9.4%↑) 20대(12.8%↑) 자살률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면서다. 전국 한의대생 및 한의사모임 ‘길벗’은, 1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 청년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계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고독사에 대해 국가가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길벗..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