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진 기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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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T] 서울 아파트 매매가 3개월 연속 상승폭 둔화…경기·인천도 ‘주춤’
한국부동산원 11월 주택가격동향조사 신규 거래 줄어든 전세도 안정세 경기 연립주택, 서울·경기 단독주택 싼 전세 찾는 세입자들로 오름폭 확대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3개월 연속 무뎌졌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데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0.60% 올랐으나 오름폭은 9월 이후 석달 연속 작아졌다. 상대적으로 대출 영향을 많이 받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지에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주택·단독주택 가격도 일제히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 연립주택은 지난 10월 0.55%까지 ..
2021.12.15 -
[투데이T] 논란 불거지는 ‘종부세’ 고지, 다주택자 파장 일파만파
무주택자 ‘전월세가 영향줄까’…다주택자 “대선까지 버틴다” 집값 상승·공시가격 현실화 영향…대안은 양도세 인하? [투데이T 천수진 기자] 정부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인원과 납부 세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다주택자들 사이에선 종부세 ‘폭탄’을 맞는 것이 아니냐는 혼란이 일고 있다.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 인원이 100만명에 육박하지만 이 세금의 89%는 일반 국민이 아닌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종부세 부담이 가장 큰 것은 다주택자다. 3주택 이상자는 과세 인원과 세액이 크게 증가했다. 과세인원은 78% 증가한 41만5000명, 세액은 223% 뛴 2조6000억원으로 모두 크게 증가했다. 법인 역시 과세인원은 279%, 세액은 311% 늘었다. 서울에서 주택분 종..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