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류 수행원 처우개선 보장하는 안전운임 촉구”

2021. 11. 10. 15:47산업

택배‧배달대행 등 생활물류 서비스 수행원의 적정 소득을 보장하는 대안으로 ‘안전운임제’ 도입 방안이 제안됐다.


10일 라이더유니온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서울 도심 행진을 통해 안전운임제 도입 필요성과 라이더보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청와대 사랑채 인근 도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시기 과로와 사고로 이미 많은 배달·택배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위해 안전운임제를 배달·택배 업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배달료 적정 기준과 요금체계가 없으니 배달플랫폼은 배달노동자를 쥐어짠다"며 합리적인 배달료 기준과 안전배달료 도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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