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7. 12:53ㆍ산업
편의점 CU의 물류‧유통을 수행 중인 BGF로지스가 글로벌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DNV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검증을 받아 국제 기준 부합 인증서를 취득했다.
BGF로지스 모기업인 BGF리테일은 의무 검증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계열사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전사적인 온실가스 저감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물류‧유통 부문 온실가스 배출 관리 능력의 신뢰성을 갖춰 지구촌 환경 이슈와 관련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다는 구상이다.
회사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전국망에 상품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관리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수치화 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자회사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BGF로지스에 대한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친환경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 형태로 관리수준을 강화했다.
회사는 지난 2019년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CDC)의 본 가동에 맞춰 전산화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한 점을 언급, 올해 이를 기반으로 최근 3개년의 온실가스 배출원과 배출량을 산출함과 동시에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불필요한 탄소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엄격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BGF로지스를 시작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BGF리테일의 전사적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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