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1. 10:17ㆍ산업
‘제8대 회장 취임식·정비인의 날’ 개최
“미래차 정비교육 확대 필요성” 강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정책엔 쓴소리

[투데이T 김정규 기자]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자동차전문정비업 사업자단체 ‘카포스’가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한국전문정비연합회(연합회장 강순근, 이하 카포스)는 지난 16일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 홀에서 ‘제8대 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제10회 carpos 자동차정비인의 날’ 행사를 개최, 자동차정비업계를 대표해 오랜만에 정비업의 대외적 위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전재수 의원, 안병길 의원, 이동주 의원과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방기홍 회장, 학교법인 대우학원 추호석 이사장, 아주자동차대학 이수훈 총장, 선문대학교 최창하 부총장,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김은정 과장 등이 참석했다.
어려운 시기 카포스의 8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순근 연합회장은 “카포스는 2022년을 ‘혁신(革新)과 협력(協力)실행의 해’로 계획하였으며 1만8천 조합원을 위해 ‘미래차 정비교육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밖으로는 국회 및 정부중앙부처에 자동차 정비업의 발전정책을 제안하고 정부 시책에 협력하겠다”며 “안으로는 우리 조합원의 사업권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업소경영에 일조하여 우리 조합원이 급변하는 산업구조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어 “정부는 차량마다 각기 다른 운행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연식만 반영하는 무분별한 조기폐차정책을 실시하여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으며 이는 경유차량을 운행해야만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 악화에 영향 미치고 있다”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정책을 지적했다. 이에 “카포스는 차량의 개별적 운행상태를 점검하여 대기오염 영향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흡·배기 클리닝 작업을 실시하는 대기 질 개선방안을 정부에 제시하여 노후경유자동차의 조기폐차 정책 개선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강 회장은 기존 정비네트워크의 개편을 추진하는 등 산업구조의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2022년 자문위원회를 출범하여 조합원을 위한 연구개발(R&D)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며 “자동차정비, 모바일디지털미디어, 수익사업, 정책연구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정비업의 발전을 도모하여 소비자 편익증진, 조합원의 사업권보호, 일거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임기 간 전력을 다해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취임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 카포스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5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5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2명), 환경부장관(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2명), 연합회장 표창(18명)을 시상했다.
http://www.today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55
카포스 강순근 회장 “車 패러다임 전환 시대, ‘협력과 혁신’으로 존재 이유 만들 것” - 투데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자동차전문정비업 사업자단체 ‘카포스’가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한국전문정비연합회(연합회장 강순근, 이하 카포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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